"역시 하루 쉬고 경기를 하니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지는 않았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가 구리 KDB생명을 68대57로 누르고 최고 승률에 다가섰다.
우리은행은 27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KDB생명과의 원정경기서 낮은 슛 성공률에도 11점차의 승리를 거뒀다.
이날 우리은행은 3점슛 성공률이 25%(24번 시도 6개 성공)이었고, 2점슛은 40%(53번 시도 21개 성공) 성공률에 그쳤다. 그러나 오펜스리바운드를 23개나 잡아내는 등 리바운드에서 53개를 기록해 35개였던 KDB생명보다 훨씬 많은 기회를 얻으며 승리를 할 수 있었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아무래도 토요일(KEB하나은행전 69대61 승리)에 하고 하루 쉬고 경기를 해서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라면서 "모든 선수들이 항상 좋을 수는 없다. 오늘은 연전이었지만 선수들을 뛰게 했다. 챔프전도 하루 쉬고 경기를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7라운드 스케줄이 선수들에게 휴식이 많지 않은데 위 감독은 이것이 챔프전을 대비할 수 있는 기회로 봤다. 위 감독은 "이렇게 연전을 할 때 슛 성공률이 떨어지는 것에 대해 선수들이 스스로 느껴야 한다"라고 했다. 당연히 체력이 떨어지고 체력이 떨어지면 슛 성공률도 떨어진다는 것을 선수들이 인지를 해야 체력의 중요성을 알게 되고 스스로 체력 관리를 하게 된다는것.
위 감독은 남은 2경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우리가 다 잡는다는 보장은 없지만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위 감독은 "마지막까지 선수들을 그대로 기용하겠다. 챔프전까지는 시간적 여유가 있다"라고 했다.
구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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