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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보고싶다' '결혼의 여신' '트로트의 연인'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활동해 왔지만 다른 배우들에 비해 자신의 존재감을 크게 내비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한동안 깍쟁이 이미지에 갇혀 있었던 이세영은 이번 작품을 통해 사랑스럽고 유쾌한 캐릭터도 완벽하게 소화해 낼 수 있는 배우라는 사실까지 증명해 보이며 전성기를 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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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은숙(박준금)의 성품을 그대로 물려받아 야망과 성취욕이 크고 욕심이 많아 사사건건 전 형부 이동진과 배다른 누나 민효주(구재이)와 사사건건 대립하던 민효상은 분명 '밉상 캐릭터'였다. 하지만 박은석은 이런 민효상을 도저히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철부지 사고뭉치 도련님으로 표현했다. 사사건건 형부를 시기하고 강태양에게 모진 소리를 하며 초반 시청자의 미움을 받기도 했지만 막바지에 이를수록 악역의 옷을 벗고 철들고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안경 뒤에 가려져 왔던 꽃미모와 마지막회에서 선보였던 유창한 영어대사로 실시간 검색 순위에 이름이 오르기 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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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승현은 이번 작품을 통해 날카롭고 악한 모습부터 순정남의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의 얼굴을 제대로 알렸다. 이에 오는 3월 개봉을 앞둔 영화 '보통 사람'에서의 활약까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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