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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혜수와 환기는 3년 전 언니의 죽음을 언급하며, 서로의 속내를 털어놨고 이후 둘의 사랑은 더욱 깊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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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눈물을 쏟는 것에서 더 나아가 대사 하나하나에도 감정을 실은 박혜수의 연기는 애틋함의 깊이를 배가시켰다. 이외에도 환기를 사랑하게 된 것 같다며 질투심에 불타는가 하면, 뭘 하든 환기에 푹 빠져 있어 귀여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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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청초한 이미지를 넘어서 망가지는 굴욕부터 애절한 눈물연기까지 마다하지 않은 박혜수의 활약이 눈부시다. 섬세한 감정연기와 더불어 결이 바뀔 두 사람의 로맨스에 기대감을 높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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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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