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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뛰는 동안 밴헤켄은 성적과 성품 모두 합격점을 받았다. 2012~2013시즌에는 물음표를 남기면서도 2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기록하더니, 2014시즌에는 20승 고지를 밟았다. 넥센이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했던 당시 시즌 활약의 중심에 밴헤켄이 있었다. 팀의 1선발로 맹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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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밴헤켄의 일본 진출은 반년 만에 막을 내렸다. 한국과 또 다른 일본야구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유턴'을 택했다. 넥센과 계약을 하면서 복귀를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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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넥센 소속인 밴헤켄이지만, 다시 경쟁에 뛰어들어야 한다. 넥센은 밴헤켄과 더불어 션 오설리반을 영입했다. 오설리반은 옵션 포함 총액 110만달러(약13억원)로 넥센이 처음으로 외국인 투수에게 100만달러 이상을 쓴 기대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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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경쟁을 시작하지만, 밴헤켄은 순조롭게 개막 준비에 들어갔다. 지난 24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주니치 드래곤즈 2군을 상대로 첫 실전 등판에 섰고, 2이닝 1삼진 무실점 '퍼펙트'를 기록했다. 아직 최고 구속이 135km밖에 안나오지만 코칭스태프는 밴헤켄에 대해서는 우려와 걱정이 없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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