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연우진이 '로코 장인'의 면모를 아낌없이 발휘했다.
연우진은 tvN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에서 극도로 내성적인 보스 은환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전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 '이혼변호사는 연애중'보다 비주얼은 물론 연기력까지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강력한 설렘을 선사하고 있는 것.
지난 28일 방송된 '내성적인 보스' 12화에서는 꽁냥꽁냥 거리는 은환기와 채로운(박혜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은환기는 멜로 눈빛을 장착한 채 달달한 로맨스를 펼치다가도, 금세 철벽남으로 돌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첫사랑 서연정(장희진 분)까지 합류했고, 두 여자의 신경전에 눈치를 보며 와인만 들이켰다. 결국 만취 상태가 된 은환기는 술주정을 부리며 귀여움을 폭발시켰다.
반면 강우일(윤박 분)과 은이수(공승연 분)에게 '3년 전 일'에 대한 진실을 밝히자고 설득을 하는 장면에서는 묵직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전혀 다른 분위기를 뿜어냈다.
이처럼 연우진은 로맨틱 코미디와 정극을 오가며 극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소 고요하고 차분한 캐릭터에 자신만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더해, 더욱 입체적인 캐릭터로 그려내고 있다. 무엇보다 '로코 장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차진 연기를 보여주고 있어,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연우진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는 "연우진은 대부분의 시간을 대본 연구에 할애하고 있다. 촉박한 촬영 일정 속에서도 극의 재미를 위해 많은 아이디어를 내려고 노력하는 편이다"라며 "지난 12화 방송에서 보여준 술주정도 연우진의 100% 애드리브로 만들어진 장면이다. 다행히 시청자분들이 즐겁게 봐주신 것 같아 감사할 따름이다"며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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