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김과장'은 상승세에 날개를 달았고 '사임당'의 하락세는 끝이 없다.
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연출 이재훈, 극본 박재범) 11회가 시청률 18.4%(전국 기준)을 기록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시청률인 17.2%보다 2.2%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이전 최고 시청률인 17.8%보다도 0.6%포인트 높아 또 다시 자체 시청률을 경신하며 20% 돌파를 코앞에 뒀다.
반면 동시간대 2위를 차지한 SBS '사임당, 빛의 일기'(연출 윤상호, 극본 박은영, 이하 '사임당')은 11회는 지난 방송분 9회(10.1%)에 비해 0.5%포인트 하락한 9.6%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7회 방송분이 기록한 최저 시청률 9.7% 보다도 0.1% 낮은 수치로 자체 최저 시청률이다.
지난 달 25일 첫 방송을 시작한 '김과장'은 대작 '사임당'에 이어 고전할 것이라는 방송 전 우려와 달리 주연 배우들의 호연과 공감을 자아내고 가슴을 뻥 뚫리게 하는 전개로 매회 시청자의 뜨거운 호평을 이끌며 자체 최고 시청률 돌파, 동시간대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반면 100% 사전 제작 드라마 '사임당'은 배우 이영애의 11년만의 복귀작으로 제작단계부터 엄청난 기대를 모았지만 정작 방송이 시작한 후에는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대중과 방송 관계자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지난 1월 26일 2회 연속 방송으로 첫 방송을 시작했고 시작부터 시청률 15.6%(1회), 16.3%(2회)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지만 기분 좋은 시작의 기운은 오래 가지 못했다. 바로 다음 회부터 시청률이 하락세를 타더니 지난 4회(12,3%) 방송에서는 동시간대 방송되는 KBS2 '김과장'에게 1위 자리를 내어줬고 그 격차는 점점 벌어지고 있다.
한편, '김과장'과 '사임당'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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