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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선발 이대은은 계속해서 불안감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 이대은은 이날 3이닝을 던질 예정이었으나 부진으로 인해 2회도 마치지 못했다. 상무 타선을 상대로 1⅔이닝 동안 6안타 1볼넷 1사구 4실점을 기록했다. 전광판에 기록된 최고 구속은 149㎞. 스피드가 문제가 아니라 제구와 템포가 마구 흔들렸다. 변화구 제구도 실망스런 수준이었다. 볼과 스트라이크 편차가 너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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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위기에 놓인 이대은을 상대로 상무 4번 오윤석은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쳤지만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상무는 2회 무사만루 찬스를 잡았다. 선두 8번 송민섭과 노진혁이 모두 초구를 겁없이 때려 안타를 만들어냈다. 특히 노진혁의 타구는 오른쪽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 무사 2,3루에서 이윤재가 사구로 출루해 무사만루. 9번 문상철의 2타점 적시타가 나오자 이대은은 고개를 떨구었다. 이대은은 2회 원아웃을 남겨두고 원종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투구수는 38개였다. 이대은의 부진으로 대표팀은 오는 9일 대만과의 A조 최종전에는 우규민을 선발로 내세울 가능성이 커졌다. 6일 첫 경기인 이스라엘전은 장원준, 7일 네덜란드전은 양현종으로 선발투수가 낙점된 상태다. 이날 대표팀은 원종현-박희수-장시환-장원준-차우찬-심창민으로 이어던지며 실점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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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표팀 타선은 내내 답답했다. 1회말 1사 1루에서 4번 이대호의 1타점 우중월 펜스 직격 2루타로 1점을 따라붙은 것이 전부였다. 5차례 평가전에서 14타수 무안타에 그치고 있는 최형우는 이날 5번 좌익수로 선발출전해 3타석 모두 내야땅볼로 물러났다. 김인식 대표팀 감독은 계속해서 두터운 신임을 보내고 있지만 생애 첫 태극마크에 대한 부담감이 생각보다 크다. 최형우 스스로 극복해야할 과제다.
고척=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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