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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최철호의 어머니는 "10년 만에 마늘고추장을 만들어본다"면서 "만약 내가 병이 나서 이 세상을 떠나가면, 우리 아들과 손자들이 마늘고추장을 보며 나를 기억하지 않을까 싶다. 내 나이가 많기 때문에 이번이 생에서의 마지막 마늘고추장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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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마늘고추장 만들기에 합세한 안사돈은 "딸 집에 가자마자 손질 안된 육쪽 마늘이 보였다. 마늘을 보자마자 가슴이 철렁했다. 일일이 까서 해야 하는데 '언제 다 하나' 싶었다"고 고백했다. 결국 친정어머니는 "요즘 국산 깐 마늘 좋은 것도 많은데요"라고 말을 꺼냈고, 이를 들은 최철호의 어머니는 "사돈, 모르는 소리 하시네요. 누군 몰라서 이렇게 직접 까나요? 정성을 들여야 음식이 맛있는 거예요"라고 답하며 호통을 쳐 보는 이들을 주눅 들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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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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