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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껏 '쭈구러진' 모습으로 아버지 박현도의 윽박을 듣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안쓰러워지기까지 하는 마성의 철부지. 2일 방송에서는 술 먹고 사고를 친 후 어머니 장유선(이일화)의 제안으로 '개과천선' 차원에서 경리부 막내로 입성했다. 아웅다웅 김과장과의 '톰과 제리' 케미가 더욱 흥미롭게 그려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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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 레지로 일하다가 김성룡 과장의 눈에 띄어 군산 덕포흥업 경리과 사원으로, 상경 이후에는 다시 TQ그룹 사내 카페에서 일하고 있는 오광숙은 특유의 독특한 말투와 언어 사용, 표정으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밝고 사랑스러운 에너지를 온몸으로 분출하고 있는 오광숙이 등장할 때마다 드라마에는 활기가 돈다. 또한, 김과장을 음해하려는 비열하고 비굴한 이사진들 바지에 일부러 뜨거운 커피를 쏟는 등 은근한 '사이다 복수'로 통쾌함까지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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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합 하나로는 지상 최고의 팀워크를 자랑하는 TQ 그룹 경리부에서 유난히 불평 불만을 입에 달고 사는 경리부 주임 이재준은 명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재원으로 TQ 그룹에 입사했지만 스펙과 달리 고과에 좋은 점수를 얻지 못해 진급에 쳐졌다. 그래서 인지 언제나 투덜투덜, 추부장(김원해)와 김과장의 의견과 제안에도 항상 삐딱선을 탄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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