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병만족장도 인정한 '김사부' 김민석의 생선 손질이 '정글'의 밥상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3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코타 마나도'에서는 병만 족장도 인정한 팔방미인 김민석의 매력이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난 방송에서 거침없이 도마뱀을 손질했던 김민석은 이번에는 물고기까지 능수능란 완벽하게 손질했다. "각종 아르바이트 중 횟집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고, 배달을 시작으로 칼까지 잡게 됐다"는 김민석은 "그러다가 대학도 호텔조리학과로 진학했다"고 설명했다.
김민석은 화려한 과거 경력을 바탕으로 물고기를 손질하면서 물고기에 대한 정보나 손질 방법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또 정확하게 뼈만 남기고 살만 발라내는 스킬에 김병만도 감탄을 멈추지 못했다. 멤버들은 "맛있다"라며 폭풍 칭찬을 했다.
또한 크레이 피시를 영접한 강태오는 "바다의 향이 어우러지는 판타스틱한 맛이다"라며 감탄을 멈추지 못했다
강태오는 방송 최초 20m 높이의 코코넛 나무에 오른 기록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체력 조절 실패로 코코넛을 따지는 못했다. 이에 다음날 아침 나무에 오른 강태오는 여유롭게 코코넛을 따는데 성공했다.
김영철을 떠나보낸 후 병만족장과 멤버들은 적도의 폭염 속에 생존터를 이동했다. 더위에 지친 멤버들은 더위도 피하고 사냥을 하기 위해 바다로 향했다. 김병만은 바다로 떠나기 전 우산을 이용해 태양열 배너를 만들었다.
바다로 간 이성열은 대왕조개를 잡아왔고, 고정자리를 견제하는 강남의 다급함이 웃음을 안겼다. 꼬들꼬들한 조갯살의 맛에 취한 멤버들은 적은 양도 사이좋게 나눠먹었다.
막간을 이용해 이성열, 강남, 강태오는 김영철이 남기고 간 '해먹'을 걸고 제자리 멀리뛰기 경쟁을 펼쳤다. 치열한 견제 속에 결국 강남이 해먹을 차지했다.
꽂히면 끝장을 보는 김민석은 엄청난 크기의 카사바를 수확했다. 파도파도 끝도없이 나오는 카사바 노다지 땅에 "이제 그만 나와라"며 여유를 보이기도.
밤사냥을 나선 족장 김병만은 다양한 생선을 잡아왔고, 김민석은 생선들의 상태를 살핀 후 '구이'로 결론, 능숙하게 손질했다. 1인 1생선으로 풍성해진 저녁만찬이 차려졌다.
저녁을 먹자마자 갑작스럽게 또 비가 내렸다. "너무 온다"라며 불만을 토로하면서도 남자들은 탈의를 하기 시작했다. 김민석은 "샤워시간이에요. 즐기자"라며 빗물에 소금기를 씻어냈다. 카메라를 잠시 끄고 자연인으로 돌아가 말끔하게 빗물샤워를 했다.
마지막날 아침까지 진흙탕 속에서도 생선을 구해 온 멤버들과 이를 맛있게 손질한 김민석의 요리로 72시간의 생존을 마무리했다. 또한 사전준비를 철저히 한 멤버들은 코랄트라이앵글에서 전원 입수해 즐거운 선물을 안겼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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