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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는 지난 2일 경찰청과의 연습경기에서 호쾌한 2루타를 날리며 빅리거 출신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하지만 4일 고척돔에서 열린 상무와의 경기에서는 약점을 그대로 노출했다. 5타수 1안타 1타점 2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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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는 1회 2사 2루 첫 타석에서 상무 선발 문성현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볼카운트 1B2S에서 4구째 떨어지는 방망이에 힘없이 방망이를 돌렸다. 그러나 직구에는 강한 모습을 보였다. 3회초 2사 3루서 문성현의 바깥쪽 직구를 그대로 밀어쳐 라인드라이브로 날아가는 좌전 적시타를 때렸다. 데이비스는 5회 1사 1루서도 삼진을 당했다. 볼카운트 2B2S에서 상무 송창현의 몸쪽 스트라이크를 그대로 흘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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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구에는 강하지만, 코너워크된 공, 특히 변화구에는 허겁지겁하는 모습이었다. 데이비스는 32홈런을 친 2012년에도 타율이 2할2푼7리에 불과했고, 삼진은 141개를 당했다.
고척=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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