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최형우가 첫 안타를 뽑아냈다.
최형우는 4일 고척돔에서 열린 경찰청과의 연습경기에서 5번 좌익수로 선발출전해 세 번째 타석에서 중전안타를 터뜨렸다. 5-0으로 앞선 4회초 1사 2,3루에서 최형우는 상무 투수 이상민의 초구 134㎞짜리 한복판 직구를 받아쳐 중견수 쪽으로 날아가는 적시타를 날려 3루주자 김태균을 불러들였다. 대표팀 연습경기 22타석, 20타수만에 나온 감격적인 첫 히트.
최형우는 앞서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두 차례 연습경기와 지난달 25,26일 쿠바와의 평가전, 28일 호주와의 평가전에 이어 지난 2일 상무와의 연습경기까지 6경기에서 17타수 무안타 4사구 2개를 기록했다. 이날도 1회와 3회 첫 두 타석에서 각각 유격수플라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4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찬스에서 기다렸다는 듯 한복판으로 공이 몰리자 가볍게 배트를 돌려 안타를 작성했다.
고척=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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