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전현무-한혜진의 '중년부부'케미가 또 보고싶다.
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와 한혜진의 겨울 산행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티격태격 '중년부부'의 케미를 발산해 재미를 안겼다.
이날 전현무는 잡지 촬영을 앞둔 한혜진을 응원하기 위해 관악산 등산에 나섰다. 하지만 겨울 등산 준비를 하나도 하지 않은 그를 발견한 한혜진은 귀마개, 장갑, 양말 등을 챙겼다.
등산 고수인 한혜진은 미끄러운 눈길에도 뒷짐을 지고 여유로운 표정으로 산에 오르는 반면 등산 초보인 전현무는 온몸으로 힘듦을 표현했다. 이에 한혜진은 전현무를 달래고 얼르며 함께 등반을 했다.
체력차이에 민망한 전현무는 "내가 앞에 있어야해"라며 허세를 부리는가 하면, "등산왔는데 이런 거 한 번 하자"라며 남녀등산 필수코스인 손잡아주기도 시도했다. 한혜진은 투덜거리면서도 전현무의 장단에 맞춰주며 '중년부부' 케미를 연상케 했다. 우여곡절 끝에 정상에 오른 두 사람은 겨울산 경치를 즐기고 함께 소원을 빌며 등산의 기쁨을 나눴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전현무와 한혜진의 만남은 의외의 '중년부부'의 케미로 재미를 안겼다. 비주얼부터 취향까지 정반대의 캐릭터지만 되려 솔직하고 털털한 분위기가 오래된 부부같은 편안함을 안겼다. 전현무의 로맨틱한 장난을 무심하고 시크하게 받아내는 한혜진과의 호흡이 척척이다. 전현무를 밉상이 아닌 호감을 만들어내는 한혜진과의 다음 이야기가 기대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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