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아 고지아(이탈리아)가 '여제' 린지 본(미국)을 꺾고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활강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고지아는 4일 강원도 정선 알파인 경기장에서 열린 아우디 FIS 월드컵 2017 알파인 여자 활강 경기에서 2천710m의 코스를 1분38초80으로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고지아는 최고 시속 95㎞로 본에 미치지 못했지만 레이스 내내 꾸준한 속도를 유지하며 본을 말 그대로 '간발의 차'인 0.07초 차로 제쳤다. 고지아는 사상 첫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우승 전망을 밝혔다.
FIS 알파인 월드컵에서 통산 77회 우승을 차지, 여자 선수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본은 최고 시속 98.1㎞의 빠른 속도를 자랑하며 1분 38초 87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어 달린 지난달 세계선수권 슈퍼대회전 우승자 니콜 슈미트호퍼(오스트리아), 활강 챔피언 일카 스투헤치(슬로베니아) 등이 연달아 본의 기록에 미치지 못하면서 본의 우승이 확실시되는 듯했다. 하지만 고지아가 예상 외의 성적을 내며 우승을 내줬다.
2016~2017시즌 월드컵 알파인 여자 활강 부문 1위를 달리는 스투헤치가 1분 39초 03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선수는 물론 아시아 국가 선수가 한 명도 출전하지 못했다.
5일 오전 11시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FIS 월드컵 알파인 여자 슈퍼대회전 경기가 펼쳐진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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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 알파인 월드컵에서 통산 77회 우승을 차지, 여자 선수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본은 최고 시속 98.1㎞의 빠른 속도를 자랑하며 1분 38초 87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어 달린 지난달 세계선수권 슈퍼대회전 우승자 니콜 슈미트호퍼(오스트리아), 활강 챔피언 일카 스투헤치(슬로베니아) 등이 연달아 본의 기록에 미치지 못하면서 본의 우승이 확실시되는 듯했다. 하지만 고지아가 예상 외의 성적을 내며 우승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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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11시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FIS 월드컵 알파인 여자 슈퍼대회전 경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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