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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도봉순은 발을 다친 안민혁에게 밥을 해주고 부축하고 운전해주는 등 몸종처럼 일했다. 하지만 공원에 갔던 안민혁은 쇠구슬을 쏘는 총으로 저격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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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혁은 병원에 가지 않겠다고 버틴 끝에 집에서 도봉순의 치료를 받았다. 안민혁은 도봉순에게 "너 정체가 뭐냐, 혹시 외계인이나 신약 실험 같은 거냐"고 물어 도봉순의 짜증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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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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