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익수와 3루, 바뀔 수도 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김인식 감독이 이스라엘전을 앞두고 경기 운용 구상을 드러냈다.
대표팀은 이스라엘전을 하루 앞둔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마지막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장에 나온 김 감독은 "이제는 다른 생각 할 것 없다. 이스라엘전에 총력을 다하겠다. 무조건 이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 감독은 "선발은 일찌감치 장원준(두산 베어스)으로 예고했다. 그리고 모든 투수들을 대기시킨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이어 "오늘 저녁까지 생각을 하고 코칭스태프 회의를 해야겠지만, 좌익수와 3루수가 바뀔 수 있다. 바꾸겠다는 게 아니라, 그럴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팀은 주전 좌익수로 최형우(KIA 타이거즈), 3루수로 박석민(NC 다이노스) 출전이 확정적이었다. 하지만 막상 시합이 다가오니 수비에서 걱정이 되는 모양새다. 김 감독은 "수비 때문이다. 박석민의 경우 팔꿈치가 아프다. 본인은 괜찮다고 하는데 코칭스태프가 보는 건 또 다르다"고 설명했다. 만약, 두 사람이 바뀔 경우 좌익수로는 민병헌 또는 박건우(이상 두산 베어스)가 출전할 수 있다. 3루는 허경민(두산 베어스)이 대기하고 있다.
한편, 김 감독은 "1루 수비는 현재까지는 이대호(롯데 자이언츠)"라고 밝혔다. 그렇게 되면 김태균(한화 이글스)이 지명타자로 나설 가능성이 높아진다.
고척=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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