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팰리스가 2연승을 기록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5일(한국시각) 영국 웨스트브롬위치 더 호손스에서 열린 웨스트브롬위치와의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대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지난 스토크시티전 1대0 승리에 이어 리그 2연승을 기록하며 반등 발판을 마련했다.
팀은 서서히 반전을 꾀하고 있지만, 이청용의 결장은 길어지고 있다. 이날 경기를 포함 최근 5경기 연속 결장이다.
샘 앨러다이스 감독 부임 직후 기회를 부여받던 이청용, 당시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다.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장이 이어지면서 앨러다이스 감독이 구상하는 전술과는 맞지 않는다는 관측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크리스탈 팰리스 주전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이청용이다. 이적 기회도 있었다. 겨울 이적시장 막판 복수의 잉글랜드 구단이 이청용을 노렸다. 그 중엔 챔피언십(2부 리그) 구단들도 있었다. 그러나 이청용은 잔류를 선택했다. 접촉해온 구단을 파악할 시간이 부족했다는 게 이청용 측의 설명이었다. 그러면서 다음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옮길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청용과 크리스탈 팰리스 간 계약은 2018년 여름까지다.
먹구름이 드리워진 이청용의 현주소와는 반대로 크리스탈 팰리스는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후반 9분 윌프레드 자하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쥐었다. 문전 왼쪽으로 쇄도하던 자하는 후방에서 날아온 요앙 카바예의 패스를 잡아둔 뒤 왼발 슈팅으로 골 맛을 봤다. 이후 후반 39분 안드로스 타운젠트의 추가골까지 터지면서 기분 좋은 2대0 승리를 거뒀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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