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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미국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한국전에서 결승골을 쏘아 올리며 일본을 사상 첫 본선행까지 견인했던 미우라는 이라크와의 최종전에서 2대2로 비긴 '도하의 비극'으로 눈물을 흘렸다. 1998년 프랑스월드컵에서는 나카타 히데토시 등과 함께 사상 첫 본선행 염원을 이뤘지만 오카다 다케시 감독의 최종명단 제외 기자회견으로 결국 출전이 무산됐다. 미우라는 "목표와 꿈이 이뤄지기 직전 무산된 것은 나 자신에게 문제가 있지 않았나 싶다"면서 "(두 차례의 월드컵 출전 좌절이) 나를 강하게 만들어준 부분이다. 마음의 버팀목"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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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라는 50세 생일이었던 지난달 26일 J2(2부리그) 개막전에 선발로 나서 자신이 갖고 있던 일본 최고령 출전 기록을 갈아치웠다. 특히 50세에도 현역으로 프로리그 경기에 출전하면서 주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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