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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는 밥 포시가 세상을 뜬 뒤 1996년 연출가 월터 바비와 포시의 댄서였던 안무가 앤 레인킹에 의해 리바이벌됐다. 리바이벌 버전은 21년간 브로드웨이를 지키며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롱런 중인 뮤지컬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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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내한해 팜므파탈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한 벨마 켈리 역의 테라 맥레드, 섹시함과 사랑스러움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록시 하트 역의 딜리스 크로먼, 18년 동안 '시카고'를 지켜온 베테랑 배우, 마마 모튼 역의 로즈 라이안 그리고 압도적인 에너지로 뮤지컬 본고장의 자존심을 지킨 16명의 앙상블들과 14인조 빅밴드가 다시 서울을 찾는다. 특히 벨마 켈리, 록시 하트, 마마 모튼, 빌리 플린 등 주요 배역 모두가 오직 단일 캐스트로 구성돼 짜임새있고 밀도있는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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