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우승이다."
네덜란드 WBC대표팀의 헨슬리 뮬렌 감독이 우승을 얘기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7일 벌어질 한국과의 경기에선 릭 밴덴헐크를 선발로 예고하면서 재미있는 경기를 기대했다. 메이저리거 6명이 포함돼 A조에서 가장 강한 것으로 평가받는네덜란드는 7일 한국과 첫 경기를 갖고 8일 대만, 9일 이스라엘과 맞붙는다.
-내일(7일) 한국전 선발을 밝힐 수 있나.
밴덴헐크다. 최고의 선수이기 때문이다.
-한국에 대한 전력분석은 어느정도 했는가.
지난주부터 이 부분에 대해 조사를 했다. 우리 스카우트를 믿고 조사를 믿고 있다. 많은 경기를 봐왔다. 지금까지는 좋은 것 같다
-캐미스트리를 중요시하던데.
팀 캐미스트리를 강조하는 이유는 선수들이 서로 다른 곳에서 왔기 때문에 함께 경기를 하지 않았다. 그리고 토너먼트는 짧게 이뤄진다. 4년전 함께 했지만 4년간은 함께 안했다. 함께 뭉치는 것이 중요하고 끌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선수들에게 가족같이 대하라고 하고 있다. 함께 영화를 보고 비디오를 보라고 권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의 팀으로서 경기를 하는 것이다. 개인이 중요하지 않다. 개인적으로 플레이를 하면 팀을 잃어버린다. 팀을 하나로 만드는 것이 나의 역할이다.
-네덜란드령 퀴라소의 야구 열기는 어떠한가.
내일 경기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 그곳 시간으로 새벽 3시에 진행된다. 사람들이 알람을 설정하고 일어나 볼거라고 생각하고 기대가 된다.
-고민거리가 있다면.
걱정되는 부분은 없다. 잘 준비돼 있다. 작년부터 준비해왔다. 야구에서 걱정하는 것은 재미있는 게임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성적이 좋아야한다. 이게 중요하다. 선수들이 기록상으론 훌륭하지만 기록만큼, 기대치만큼의 실력을 보여줘야 한다. 많은 노력을 해왔고 좋은 경기 펼칠거라고 믿고 있다.
-2013년 WBC에선 기적같은 성적을 올렸는데.
자신감이 가득하다. 많은 성공을 지난 몇년간 거뒀다. 메이저리그 성공도 있었다. 2013년의 보가츠 선수는 좀 더 어렸다. 그들이 경기를 해왔던 곳이 세계적인 무대였다. 이렇게 큰 무대에 준비돼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감을 가진 선수들이 많다. 그래서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 충분한 능력도 갖췄다. 우리의 목표는 우승이다. 모두가 우승에 집중하고 있다.
-2013년과 올해 한국전을 준비하는 것이 다르다고 보는데.
2013년 경기를 생각해보면 잘 됐다. 투수가 좋았다. 그러나 이제 4년이 지났다. 4년전 승리에 안주할 수는 없다. 너무 오래전 일이다. 네덜란드는 훌륭한 팀이다. 내일 좋은 경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상대의 공을 치지 못하고 좋은 피칭하지 못하면 승리할 수 없다. 잘 준비돼 있고 수주동안 많은 준비를 했다.
고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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