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승리하기 위해 왔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이스라엘 대표팀 제리 와인스타인 감독이 한국전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WBC 1라운드 A조에 속한 이스라엘과 한국은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막전을 치른다. 이스라엘은 '백전노장' 제이슨 마르키스가 선발 출격하고, 한국은 장원준이 가장 먼저 등판한다. 라운드 전체 성패를 결정할 수 있는 첫 경기인만큼 양 팀 모두 반드시 잡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와인스타인 감독은 한국과의 경기전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저평가가 됐다고들 하는데 잘 알려지지 않았다는 것이 맞는 표현이다. 승리하기 위해 왔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다음은 와인스타인 감독의 일문일답.
-첫 경기를 앞둔 느낌이 어떤가.
많은 연습을 진행했다. 실전처럼 준비했고, 어려움도 있지만 기대를 충족할 수 있길 바란다. 몇 시간 후면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지난 며칠 동안 한국팀을 지켜봤는데 인상이 어떤가.
한국팀은 굉장히 인상깊었다. 투수나 공격, 수비 모두 균형이 잡혀있고 잘 뛴다. 특히 한국에서 경기가 펼쳐지고, 많은 관중들이 응원을 할 것이라 생각한다.
-이스라엘팀은 저평가가 됐다고 생각하는데 어떤가.
사실 잘 알려지지 않았다가 맞는 표현이다. 저평가라기보다. 이건 다른 사람들의 의견일 뿐이다. 우리 선수들을 보면 그런 생각이 들지 않는다.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저평가됐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다른 평가를 내릴 수도 있지만 우리는 승리하기 위해 왔다. 우승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한국 선발투수 장원준에 대해 연구를 많이 했을텐데 어떤 느낌을 가지고 있나.
인상적이었다. 왼손 투수로서 체인지업도 좋고, 스트라이크도 잘 던진다. 다른 투수들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이 투수를 잘 공략해 타격해야 한다. 정말 좋은 투수라고 생각한다. 수비도 잘한다. 많은 장점이 있다.
고척=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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