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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스는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주축 선수 8명을 보냈다. 선발 투수 장원준과 마무리 이현승, 주전 포수 양의지, 내야수 김재호 허경민 오재원, 외야수 민병헌 박건우가 대표로 선발됐다. 핵심 전력 대다수가 대표팀의 일원이다보니, '국대(국가대표) 베어스'로 불린다. 그런데 팀 입장에선 마냥 웃고만 있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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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체력적인 문제는 뾰족한 수가 없다. 장원준은 "솔직히 부담은 있다. 체력은 요령껏 시즌 끝까지 유지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시즌 때 체력적으로 위기가 온다면 이겨내는 방법밖에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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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두산은 김현수의 메이저리그 진출에 따른 공격력 약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통합 우승을 일궈냈다. 김재환 박건우 등 새로운 전력이 팀에 힘을 불어넣었다. 지난해 우승 멤버인 외국인 선수 더스틴 니퍼트, 마이클 보우덴, 닉 에반스도 모두 재계약했다. 지난해 막강 전력을 고스란히 갖고 시즌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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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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