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의 '곽대장' 곽희주가 은퇴식을 갖고 팬들과 작별인사를 한다.
수원 구단은 7일 "오는 11일 전북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곽희주의 공식 은퇴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03년 수원 삼성에서 데뷔한 곽희주는 해외 진출을 위해 팀을 잠시 떠났던 2014년을 제외하고 수원에서 선수 경력을 쌓은 팀의 상징적인 존재다.
이에 수원은 수원 소속으로 369경기에 출전해 21골-6도움으로 수원에 10개의 트로피를 안겨준 곽희주의 은퇴식을 통해 최대한 예우할 예정이다.
곽희주의 은퇴를 기념해 그의 업적을 기리는 기념 티셔츠와 머플러가 출시되며, 전북전에 입장하는 입장객에게는 곽희주의 모습이 담긴 경기일정 카드도 나눠준다.
은퇴식 당일인 11일 장외에서는 곽희주가 팬들을 찾아가 그동안의 사랑에 보답하는 다양한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시즌을 맞아 경기장 서쪽에 새로 설치된 '곽희주 포토월'에서 곽희주와 팬과의 기념촬영이 오후 1시부터 진행되며 1시 30분부터 중앙광장 야외무대에서 '곽희주 특별호'로 제작된 매치데이 매거진 판매 및 팬사인회가 열린다.
또 이날 그라운드에 입장하는 수원 선수들은 곽희주의 은퇴를 함께하기 위해 곽희주 기념 티셔츠를 입는다. 관중석에서는 곽희주를 위한 카드섹션이 진행된 뒤 그라운드에 도열한 후배들의 박수를 받으며 곽희주가 시축자로 나서게 된다.
하프타임에는 SNS를 통해 모집된 곽희주의 팬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은퇴식이 진행된다. 곽희주가 수원에서 거둔 업적이 새겨진 기념 유니폼이 담긴 액자 등이 증정되며 곽희주가 마이크를 잡고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 곽희주는 E, N, W석을 차례로 돌며 자신의 사인이 담긴 사인볼도 선물한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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