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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만에 리그 최정상에 올라 선 흥국생명. 통산 4회 우승으로 여자부 최다 우승팀이 됐다. 또 하나의 경사가 있었다. 박미희 감독이 프로 우승을 맛 본 최초의 여성 지도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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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으로 보였다. KGC인삼공사는 GS칼텍스와 현대건설을 각각 3대1, 3대2로 제압하며 2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봄배구 진출을 향한 힘차게 막판 스퍼트를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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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트도 흥국생명이 우위를 점했다. 4-0으로 리드했다. 흥국생명의 압도적인 페이스, 러브까지 가세하며 8-1로 앞서갔다. KGC인삼공사가 외국인선수 알레나를 필두로 추격에 나섰으나 역부족이었다. 흥국생명이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25-13으로 2세트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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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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