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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은 7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삼성화재와 2016~2017시즌 NH농협 V리그 6라운드 홈경기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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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박 감독은 "우리 손으로 우리 집에서 우승하는 게 가장 멋진 것 같다"며 웃어보였다. 그러나 호탕한 웃음과 달리 박 감독의 마음은 걱정이 앞섰다. 앞서 현대캐피탈,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패하며 우승 기회를 놓쳤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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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한 우승. 60대 청춘 박 감독은 매일 매일 치열하게 달렸다. 그는 코칭스태프 회의부터 비디오 분석까지, 24시간을 배구로 꽉 채웠다. 변화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는 대한항공에 3인 서브리시브체제를 도입했다. 외국인 선수 전담 통역을 없애 더욱 끈끈한 팀워크 만들기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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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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