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J리그가 자국 골키퍼 육성을 두고 고민하는 눈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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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포츠지 스포츠호치는 8일 '일본축구협회(JFA) 기술위원회가 골키퍼 강화 및 육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는 현재 J1(1부리그) 18팀 중 6팀이 외국인 골키퍼를 활용하면서 자국 선수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판단에서 열렸다. 정성룡 김승규 김진현 구성윤 권순태 등 한국인 골키퍼가 5명으로 가장 많고, 폴란드 출신도 1명이 뛰고 있다.
스포츠호치는 '고교, 대학 무대서 주전으로 뛰었어도 프로에 입단한 디 출전 기회를 잃는 경우가 부지기수'라며 'K리그에선 골키퍼 육성을 위해 외국인 골키퍼 영입을 제한하는 규정도 있다'고 소개했다. 니시노 아키라 JFA 기술위원장은 "골키퍼 강화는 대표팀도 안고 있는 문제"라면서도 J리그의 외국인 골키퍼 제한 규정 신설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대신 J2(2부리그), J3(3부리그)에서 일정 연령 이하 골키퍼를 의무 기용하도록 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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