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기업인 피앤지 (P&G, Procter & Gamble)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참신한 캠페인을 출범해 다시 한번 눈길을 끌고 있다.
피앤지는 전세계 7600만명이 공감한 '여자답게(Like A Girl)' 캠페인으로 여성성의 진정한 의미와 양성 평등에 대한 흥미로운 접근으로 주목 받은 바 있다.
'We See Equal' 영상 통해 양성 평등 재조명
피앤지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We See Equal' 캠페인은 광고 영상을 통해 '공평한 세상'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며 가정, 직장, 학교 등 생활 곳곳에서 여성 그리고 남성의 역할에 대한 선입견을 깨자는 메시지를 호소력있게 전달한다. 영상에는 수학 방정식을 풀고 있는 여자 아이들, 아기의 기저귀를 갈고 있는 남성, 커다란 군장을 메고 집에 돌아와 딸과 뽀뽀를 하는 직업 군인 여성이 등장한다.
이와 함께 '수학 방정식은 문제 푸는 사람이 누군지 상관하지 않아요(Equations don't care who solve them)', '기저귀는 누가 기저귀를 갈아 주든 상관하지 않아요(Diapers don't care who change them)'라는 표현을 통해 양성 평등에 대해 일깨워준다.
피앤지는 "기저귀를 갈아주는 사람이 우락부락한 팔뚝을 가진 아빠면 어떻고, 방정식을 멋지게 푸는 사람이 흑인 여성 꼬마라서 문제가 될까라는 질문을 통해 어찌보면 우리가 당연하게 여겼던 생활 속 장면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하자는 취지"라며 "성과 남성의 정해진 역할이란 없다는 당연한 명제를 새롭게 일깨워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5억5천명이 공감한 '여자답게' 캠페인
피앤지의 양성평등의 장려 노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여자답게(Like A Girl)'와 '체인지 데스티니(Change Destiny)' 등의 캠페인을 선보이며, 사춘기 소녀의 정체성과 스스로의 운명을 결정하는 여성에 대한 이야기를 호소력 있는 방식으로 소통해왔다.
피앤지 생리대 브랜드인 위스퍼(Whisper)는 50%의 여자 어린이들이 사춘기, 특히 초경을 시작하면서 자신감을 크게 잃는다는 매우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또한 '여자답게'라는 표현이 부정적이고 수동적인 자세를 의미하여, 여자 아이들의 인격 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이와 같은 편견을 깨고자 시작한 캠페인이 '여자답게'다. '여자답게'라는 표현이 적극적이고 긍정적일 수 있다는 접근이었다. 해당 캠페인 광고는 지금까지 5억 5천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공감을 이끌어냈다.
?q 피앤지의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인 SK-II는 여성들이 자신의 운명을 직접 결정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체인지 데스티니' 캠페인도 벌였다. 해당 캠페인은 자신의 꿈과 목표를 막아서는 역경과 고난을 극복해 낸 감동적인 여성들의 스토리를 공유했다. 어려움을 무릅쓰고 사회 각계각층에서 성공한 전세계 여성들의 이야기는 국경을 뛰어 넘어 깊은 울림과 영감을 주고 있다. 특히, "결혼 시장(Marriage Market)" 비디오는 25세 전에 꼭 결혼을 해야만 한다는 부담에 시달리는 중국 여성들의 고민을 심층적으로 조명해 사회적인 공감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전세계 수백만명 소녀들의 교육과 자립을 위한 다양한 도움 제공
양성평등을 위한 피앤지의 노력은 학력 차별을 받는 전세계 소녀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은 물론 자립 가능한 경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 중 하나는 'Always Keeping Girls in School'이다. 이 프로그램은 생리대 사용법이나 사춘기 성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소녀들을 위해 지난 10년간 350만개 이상의 생리대를 지원하고 100,000여명 이상의 여자 어린이들에게 관련 교육을 실시해 신체 변화와 사춘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전파했다. 지난 2014년에는 나이지리아에서 유네스코와 공동으로 11만명의 소녀들에게 직업 훈련과 문맹 퇴치 수업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매년 P&G의 혁신적인 물 정수 패킷을 제공해 수십억 리터의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함으로써, 깨끗한 물을 구하는 일을 책임지고 있는 여성이나 어린 여자아이들이 학교에 가거나 경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Children's Safe Drinking Water'도 운영해오고 있다.
남녀 모두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 만드는데 앞장
이처럼 양성 평등을 위한 대외적인 노력과 함께 피앤지는 내부적으로 양성 평등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에도 선도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우선 차별 없는 고용을 실시하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경영진의 거의 절반인 43%가 여성이며, 이사회 구성원의 3분의 1 역시 여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피앤지는 다양한 제도 및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과 남성이 모두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그 중에는 여성들이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내 여성 리더십 팀(The Corporate Women's Leadership Team), 여성 직원들의 커리어 성장을 지원해, 궁극적으로는 시니어 레벨에서 여성 직원들의 성공을 이끄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여성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The Women's Accelerator Program)과 아테나 인 액션(Athena in Action) 등이 있다.
특히 눈에 띄는 사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각국의 최고의 여성 인재 100여명을 선정하고, 지역 내 최고 경영진과 직접 매칭해 성장을 후원하는 것이다. 한국에서도 10여명의 인재가 참여하고 있으며, 최고 경영진들이 후견인이 되어 다양한 조언을 제공하고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극대화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출산 휴가 및 육아 휴직도 활발히 운영하고 있으며, 출장 시에 부모나 자녀 등 부양가족을 돌보는 비용을 회사가 일부 부담하는 등 세세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Advertisement
'We See Equal' 영상 통해 양성 평등 재조명
Advertisement
이와 함께 '수학 방정식은 문제 푸는 사람이 누군지 상관하지 않아요(Equations don't care who solve them)', '기저귀는 누가 기저귀를 갈아 주든 상관하지 않아요(Diapers don't care who change them)'라는 표현을 통해 양성 평등에 대해 일깨워준다.
Advertisement
5억5천명이 공감한 '여자답게' 캠페인
Advertisement
피앤지 생리대 브랜드인 위스퍼(Whisper)는 50%의 여자 어린이들이 사춘기, 특히 초경을 시작하면서 자신감을 크게 잃는다는 매우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또한 '여자답게'라는 표현이 부정적이고 수동적인 자세를 의미하여, 여자 아이들의 인격 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이와 같은 편견을 깨고자 시작한 캠페인이 '여자답게'다. '여자답게'라는 표현이 적극적이고 긍정적일 수 있다는 접근이었다. 해당 캠페인 광고는 지금까지 5억 5천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공감을 이끌어냈다.
전세계 수백만명 소녀들의 교육과 자립을 위한 다양한 도움 제공
양성평등을 위한 피앤지의 노력은 학력 차별을 받는 전세계 소녀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은 물론 자립 가능한 경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 중 하나는 'Always Keeping Girls in School'이다. 이 프로그램은 생리대 사용법이나 사춘기 성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소녀들을 위해 지난 10년간 350만개 이상의 생리대를 지원하고 100,000여명 이상의 여자 어린이들에게 관련 교육을 실시해 신체 변화와 사춘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전파했다. 지난 2014년에는 나이지리아에서 유네스코와 공동으로 11만명의 소녀들에게 직업 훈련과 문맹 퇴치 수업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매년 P&G의 혁신적인 물 정수 패킷을 제공해 수십억 리터의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함으로써, 깨끗한 물을 구하는 일을 책임지고 있는 여성이나 어린 여자아이들이 학교에 가거나 경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Children's Safe Drinking Water'도 운영해오고 있다.
남녀 모두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 만드는데 앞장
이처럼 양성 평등을 위한 대외적인 노력과 함께 피앤지는 내부적으로 양성 평등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에도 선도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우선 차별 없는 고용을 실시하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경영진의 거의 절반인 43%가 여성이며, 이사회 구성원의 3분의 1 역시 여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피앤지는 다양한 제도 및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과 남성이 모두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그 중에는 여성들이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내 여성 리더십 팀(The Corporate Women's Leadership Team), 여성 직원들의 커리어 성장을 지원해, 궁극적으로는 시니어 레벨에서 여성 직원들의 성공을 이끄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여성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The Women's Accelerator Program)과 아테나 인 액션(Athena in Action) 등이 있다.
특히 눈에 띄는 사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각국의 최고의 여성 인재 100여명을 선정하고, 지역 내 최고 경영진과 직접 매칭해 성장을 후원하는 것이다. 한국에서도 10여명의 인재가 참여하고 있으며, 최고 경영진들이 후견인이 되어 다양한 조언을 제공하고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극대화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출산 휴가 및 육아 휴직도 활발히 운영하고 있으며, 출장 시에 부모나 자녀 등 부양가족을 돌보는 비용을 회사가 일부 부담하는 등 세세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감정 못 추스르고 펑펑..'연기대상' 엄지원, 故 이순재 추모영상에 오열한 이유는?(라스) -
[SC이슈] 디즈니+ ‘운명전쟁49’ 순직 소방관 사주풀이 논란…유가족 주장 “설명과 달라” 반발 -
'이정후 父' 이종범, 외손자 메이저리그 보내나.."조만간 구단서 스카우트 들어올 듯"(슈돌) -
'싱글맘' 한그루, 쌍둥이 前시댁 보내고 여유 "명절 스트레스 없어져 행복" -
조정석♥거미, 자식농사 성공했다.."둘째 딸, 신생아인데 벌써 예뻐"(틈만나면) -
차태현, 조인성과 동업 후 회사 대박 났는데...♥아내 식당 사업엔 선 긋기 "절대 안 돼" -
'박성광♥' 이솔이, 비키니가 대체 몇개야..개미허리에 11자 복근, 독보적 몸매 -
조윤희, 말레이시아 체류 근황...9세 딸 로아 국제학교 간 사이 '힐링 시간'
스포츠 많이본뉴스
- 1.'韓 피겨 간판'→'언어 천재 인성 甲' 日 '인간토끼' 신지아에 관심 폭발…'일본 나카이와 아침 식사 대화' 대대적 보도
- 2."이 쫄깃한 식감 뭐야" 태어나서 처음 먹어본 떡국, 두산 외인 타자는 그렇게 한살을 더 먹었다 [시드니 현장]
- 3.'벌써 146km' 두산 방출 1m95 장신투수, 웨일즈 첫 피칭 압도적 구위, 드디어 잠재력 터뜨리나
- 4."자신감 생겼다" 패전에도 김현석 감독의 미소! 울산 中 챔피언 상하이 포트와 ACLE 리그 스테이지…이겨야 16강 확정
- 5."일본 선수 다 이기고 와" '금의환향' 최가온 특급 주문→'동갑내기' 유승은 첫 멀티 메달 '성큼'…깜짝 동메달 이어 두 번째 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