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시즌 무료(無料) 관중 폐지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제주 유나이티드(이하 제주). 홈 개막전을 맞아 무료(無聊)하지 않은 팬서비스로 제주도민을 맞이한다.
제주는 2017시즌 입도 12주년을 맞아 연간회원 1만2000명을 목표로 모든 무료 티켓을 정책적으로 없애고 양질의 마케팅 Real Orange 12(연간회원)을 추진하고 있다.
Real Orange 12(연간회원) 판매가 많은 관심 속에 전년대비 300% 증가한 가운데 제주는 오는 11일 오후 3시 울산 현대와의 2017년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홈 개막전을 앞두고 본격적인 팬심 몰이에 나선다.
"제주도민 몬딱 모다들엉 놀게마씸(#제주도 방언으로 제주도민 모두 모여 놀자라는 뜻)"이라는 슬로건 아래 그라운드 안팎에서 제주도민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경기 당일 오후 1시부터 E석 광장에서 플리마켓, 푸드트럭, 어묵·한라봉 제공(관중 1200명), 만원의 행복, 슈팅스타 등 다양한 이벤트 및 혜택이 쏟아진다.
1, 2 GATE 사이(장내)에서는 아웃백 부쉬맨 빵을 제공한다. 경기 전 E석과 하프타임 경기장 내에서는 15인의 제주 타악기 밴드 제주스프릿 오르페스타가 화려한 공연으로 제주도민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경기 후에는 제주 선수들과 함께 하는 토크 사인회(매표소 앞 설치 세트)에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쌓을 수 있다. 권한진 박진포 배일환 김수범, 알렉스가 참여한다.
제주 관계자는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많은 준비를 마쳤다. 보여주기식의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팬들과 계속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경기장에서 많이 찾아오셔서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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