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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가 두바이월드컵 주관사인 '두바이 레이싱 클럽(DRC)'으로부터 출전 통보를 받은 건 지난 7일(화)이다. '트리플나인'이 4일(토), 준결승 격인 '슈퍼 새터데이(Super Saturday)'에 출전한지 3일만이다. 당시, '트리플나인'은 2000m 장거리 대상경주 'Al Maktoum Challenge R3(GⅠ)'에 출전해 5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경쟁자들의 실력이 너무 막강했던 탓이다. 생애 최초의 국제원정에 따른 피로누적도 '트리플나인'의 발을 무겁게 만든 요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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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는 두 번째 두바이월드컵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했다. 우선, 관계자들을 독려하고자 마주와 조교사를 대상으로 2000만원의 출전장려금을 지급하는 한편, 경주결과에 따른 보너스도 경주 당 최대 1억5000만원을 내걸었다. 뿐만 아니라 한국 최강마를 보유한 마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출전을 장려했고, 마주들은 흔쾌히 자신의 애마(愛馬)를 내놓았다. '트리플나인', '파워블레이드' 등 명실공히 한국판 '최강 경주마 원정대'는 그렇게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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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적으로 출전마가 확정되는 것은 3월 중순쯤이다. 개별통보가 원칙이기에 아직은 경쟁자를 확인하기 힘들다. 하지만, '슈퍼 새터데이'에서 '파워블레이드'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한 'HEAVY METAL'을 웃도는 최강마들의 출전이 예상되고 있다. 유 부장 역시 "국제레이팅만 놓고 본다면 출전마들 중에 가장 낮을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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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호 마사회장은 "지난해 PARTⅡ로 승격한 이래 한국경마는 시행 1세기를 맞이하는 2022년까지 PARTⅠ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트리플나인의 출전은 이를 위한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비췄다. 또한 "트리플나인은 한국산마이기에 한국 경마는 물론 한국 경주마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도 청신호를 드리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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