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생제르맹이 바르셀로나 대역전패의 후유증을 겪고 있다.
PSG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성명을 통해 프랑스 파리 르부르제 공항에 도착한 선수단이 팬들로부터 봉변을 당했다고 밝혔다. 파리생제르맹은 "사람들이 선수들에게 모욕적인 말을 했고, 차량을 파손했다. 차량 여러 대가 피해를 당했다"면서 "극도로 적대적이고 공격적인 상황에서, 선수단의 안전을 위해 모든 차량은 호송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정확히 무슨 일이 발생했는지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 조사에 협조할 것"이라면서 "이번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파리생제르맹은 9일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1차전에서 4대0 완승을 거두며 16강 가능성을 높였던 파리생제르맹은 2차전에서 1대6으로 패하며 16강이 좌절됐다. 말그대로 믿기지 않는 패배에 팬들도 뿔이 난 것으로 보인다.
베테랑 미드필더 티아고 모타도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모타는 자신의 차를 둘러싼 사람들 사이를 빠져나가려다 사람을 치는 장면이 영상으로 찍혔다. 모타의 에이전트는 "모타가 아내와 함께 타고 있는데 팬들이 차 지붕과 옆면을 쳤다"면서 "가능한 한 빨리 현장을 빠져나가려고 했고 차를 앞으로 몰았지만 사람을 쳤는지는 몰랐다. 그렇다면 사과하겠다. 그러나 아직 입증된 건 아니다"고 말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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