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주 장인은 딸의 임신을 기대하며 특별히 신경을 써주다가 속내를 들키고는 혼쭐이 나고 말았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이봉주가 처갓집에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봉주 아내 미순씨는 자신에게 과일도 깎아주고 음식도 만들어 주는 남편과 아버지의 행동에 수상한 기운을 감지했다.
그는 "곰곰이 생각해 봤다. 나한테 약도 먹지 말라고 하는데 병원에는 가보라고 한다. 무슨 일인가?"라고 이봉주한테 물었다.
이봉주는 대답하기 어려운 듯 "장인에게 물어봐"라고 떠넘겼고 장인은 드디어 입을 열었다.
장인은 "밥 먹을 때도 생선 비린내 나서 먹기 싫다고 하고 신 음식은 좋다고 한다"면서 "임신이라 생각했다"
미순씨는 "내가 50세가 다 됐다"고 깜짝 놀랐다. 이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이봉주에게 "당신도 혹시 그런 상상했어?"라고 물었고 이봉주는 "혹시 알아? 50에 아기 낳을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미순씨는 한숨을 쉬었다.
딸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자 장인은 "쉰둥이라는 게 뭔데? 나이 50에 아기 낳는다고 해서 쉰둥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미순씨는 "아니라고 그랬죠?"라고 버럭 화를 내고 말았다.
한바탕 소동이 일어난 이유는 올해 이봉주의 사주에 늦둥이가 있다고 했기 때문. 이어 장인은 "검둥이도 흰둥이도 있고 쉰둥이도 있다"고 둘러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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