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이 "남편 최민수는 시대를 잘못 태어난 사람"이라는 깜짝 발언을 해 눈길을 끈다.
강주은은 11일 방송되는MBN '동치미'에 출연, '당신 때문에 화가 나'라는 주제로 부부 사이 혹은 부모와 자식 간 지혜롭게 화를 푸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눠본다.
강주은은 "나는 200년 전 장군과 살고 있다. 남편 최민수는 시대를 잘못 태어난 사람이다"라고 말문을 열어 주위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남편은 일반 가정생활을 할 사람이 아니다. 200년 전에 태어났으면, 말을 타면서 전국을 활보했을 사람이다. 딱 거기에 어울린다. 시대를 잘못 타고났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강주은은 "집 한편에 남편의 공간이 있다. 남편은 검도 칼을 모으는 취미가 있는데, 방 안에 칼을 잔뜩 전시해놨다. 아들이 초등학교 4학년 때였다. 아이 친구들이 집에 오면, 남편은 아이들을 거실에 앉혀놓고 칼 자랑을 시작했다. 그 모습에 너무 놀랐다. 아이들이 집에 가서 부모님에게 우리 집에서 큰 칼을 봤다고 하면 부모들이 얼마나 놀라겠나. 그런데 남편은 그것도 모르고 계속 칼을 자랑하고, 심지어 칼 쇼까지 선보였다"고 전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어 "남편이 칼 쇼를 보여주면 아이들이 신기해하면서도 즐거워했다. 그 모습에 남편은 '이게 이렇게 멋있는 거구나'라고 생각하는 듯 보였다. 아이들 반응에 굉장히 뿌듯해 했다. 4학년 아이들 앞에서 인정받는 걸 참 즐겼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결혼 23년 차' 아내 강주은이 밝히는 '200년 전 장군(?)' 최민수의 끝없는 검도 칼 사랑은 11일 밤 11시 '동치미'에서 공개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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