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불가능 할 줄 알았던 모든 것을 바꾼 것은 할 수 있다는 믿음이다. "할 수 있어"는 세상을 바꾸는 주문과도 같다. 장진영 보컬 선생님의 "할 수 있어요"라는 침착한 한마디에 '언슬2'의 언니쓰들은 자신감을 되찾았고, 사랑에 빠졌으며, 상처를 치유했다. 위로와 믿음은 큰 파워가 됐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2'(연출 박인석, 이하 '언슬2')의 5회에서는 본격적인 보컬 트레이닝을 시작하면서 강예원의 병명이 성대결절이 아닌 성대부종이라는 것과 언니쓰들의 치열한 보컬 수업이 공개됐다. 이 과정에서 사랑과 치유의 샘에 등극한 보컬 트레이너 장진영의 매력이 폭발됐다. 전소미는 장진영 보컬 트레이너를 두고 "6번 심쿵했어요"라고 천진하게 고백해 풋풋하고 달콤한 웃음을 선사했다.
본격적인 수업에 앞서 강예원은 용기를 내서 이비인후과를 찾았다. 그동안 버려두고 있던 성대를 노래를 다시 하기 위해서 치료하기로 마음 먹은 것. 정밀 검사 후에 의사선생님의 진단은 충격적인 '성대부종'. 자연치유가 가능한 성대결절에 비해 성대부종은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 양쪽 성대가 비대칭인 상태이기 때문에 노래를 하면 위 아래에서 소리가 새어 나오게 된다는 진단에 강예원은 지속적인 치료를 받기로 약속하며 노래를 다시 부르기 위한 용감한 여정을 시작했다.
병원 치료를 시작한 강예원, 고음을 매끄럽게 처리하고 싶은 공민지, 음치 박치에서 탈출하지 못하는 홍진경, 지르는 스타일로 여성스러운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김숙, 트로트 특유의 창법에서 벗어나야 하는 홍진영,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한채영, 소리가 작은 전소미 등 언니쓰 멤버들은 장진영 보컬 트레이너에게 본격적인 레슨을 시작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평소 웃음기 없는 수업으로 '진지충각'이라고 댓글이 달렸다는 장진영 보컬 트레이너는 멤버들의 약점을 극복하게 하고 상처를 어루만지는 수업으로 사랑과 치유의 'G충'이 되어 언니쓰 멤버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에 전소미는 "6번 심쿵했어요"라며 사랑에 빠졌다고 고백했다.
전소미는 "제 자신이 두려워서 소리를 지르지 못한다"며 오디션 프로그램 이후 생긴 버릇에 대해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장진영 보컬 트레이너는 "처음 노래할 때는 즐겁지만 지적을 당하는 순간부터 소심해지기 시작한다"며 "노래를 할 수 있는 사람에서 노래를 들려주는 사람으로 바뀌는 과정이다. 그 과정에 도움을 주겠다"라고 말하며 "듣기 싫고 좋은 건 샘이 판단해 줄게. 그걸 듣기 좋게 고치면 되는 거야"라며 다정한 위로를 건네자 전소미는 하염없는 눈물을 흘리며 속내를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장진영 트레이너는 "어린 소미가 잘 버티고 있었다"고 말하며 전소미를 향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평소 연습생과 걸그룹 사이의 남모를 고민을 겪고 있는 전소미는 "저는 언슬이 좋아요. 여기서 배울 수 있으니깐...."라며 언니들을 향한 애정과 배움에 대한 갈망을 드러냈다. 이후 전소미는 "트레이너 시작하니깐 단호박 진충이 없어요. 허니 눈빛으로 바라봐요"라며 장진영 보컬 트레이너에게 심장을 폭행당했다며 반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숙은 "20살까지 절대 안돼"라고 철벽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숙은 곧 생일이 돌아오는 전소미와 강예원을 위해 생일 선물을 준비하며 통큰 갓숙의 면보를 드러냈다. 이에 강예원은 자신의 집으로 언니쓰 멤버들을 초대해 흥겨운 파자마 파티를 펼쳤다.
남들이 보기에는 성공했으나 아무도 모르는 자신만의 고민과 상처를 지니고 있던 언니쓰 멤버들은 본격적인 트레이닝과 서로를 향한 진실된 속내를 토로하는 사이에 어느덧 진심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있었다. 이에 김숙은 "시즌2 멤버들은 절친이 모인 느낌이다. 우리 모두 한가지 공통점을 갖고 모인 동호회에 온 듯 너무 좋다"라고 말하며 따뜻한 사랑을 드러냈다.
특히, 다음 회 예고에서는 걸그룹 데뷔곡이 바뀔 것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해 관심을 모았다. PD는 "데뷔곡이 바뀝니다"라고 말한 후 "교체될 곡은 두 곡이 될 예정입니다"라고 밝혀 데뷔곡이 교체될 다음 회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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