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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의 홈구장인 고척스카이돔은 이번 WBC를 통해 훌륭한 구장으로 각국의 극찬을 받았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도 엄지를 치켜 세웠다. 대만 궈타이위안 감독이 "조명이 조금 어둡다"고 했지만, 큰 문제는 아니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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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해 우리 선수들이 실수하고, 걱정했던 건 조금 지나쳤던 것임이 이번 대회를 통해 드러났다. 본 대회 전 연습경기를 치른 쿠바, 호주 대표팀을 포함해 이스라엘, 네덜란드, 대만 선수 중 고척돔 시설 영향으로 인해 플라이 타구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선수는 아무도 없었다. 대부분 선수들이 척척 외야 타구를 받아냈다. 해가 비치는 낯 경기는 조금 더 타구 처리가 힘들다고 하는데, 낮 경기에서도 큰 실수는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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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결국은 실력과 집중력의 차이다. 실력이 좋은 선수들은 어떤 안좋은 조건에서도, 공을 잡아낼 수 있는 준비와 노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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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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