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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첫 실전 등판에 대해 큰 의미는 부여하지 않으면서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경기가 끝난 뒤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기분이 굉장히 좋다. 제구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괜찮았다"면서도 "첫 경기였지만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싶지는 않다. 시즌 개막에 맞춰 잘 준비하고 싶을 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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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로버츠 감독 역시 류현진의 호투를 반기면서도 보직 결정에 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드러냈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에 대해서는 굉장히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 우리 선발진의 깊이를 보면 급하게 결정할 것은 없다. 우리에게는 류현진의 몸상태가 유지되고 계속 나아지고 있다는 확신이 필요하다"면서 "캠프가 끝난 뒤 그가 어떤 위치에 있는지에 관해 아직 얘기할 단계는 아니다. 그것은 (선발 후보들이)얼마나 건강하고 얼마나 몸을 잘 만들었는지를 보고 결정할 문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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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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