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스포츠의 MLB칼럼니스트 팀 브라운이 황재균의 '배트 플립'에 대해 보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브라운은 11일 칼럼에서 '황재균은 배트 플립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며 황재균이 롯데 자이언츠 시절 배트플립을 하는 장면을 담은 유튜브 영상을 공개했다.
황재균은 브라운과의 인터뷰에서 "예전에 했던 배트 플립이 유튜브에 많이 퍼져 미국에서도 알려져 있다는게 놀랍다"고 했다. "한국 프로야구에서는 그렇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한 황재균은 "투수도 중요한 순간에 삼진을 잡으면 감정을 표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재균은 "관중들은 재미있는 것을 보려고 야구장을 찾는다. 내가 잘해서 관중을 흥분 시킬수 있다는 것에 행복과 기쁨을 느낀다"고도 했다.
브라운은 '황재균이 미국에서 더 빠른 직구에 적응하려고 타격폼도 간결하게 바꿨다. 시범경기에서 이미 2개의 홈런을 쳤고 좋은 수비를 보여줘 팀에서도 호의적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뷰 말미에 황재균은 "내가 TV로만 보던 선수들과 함께 클럽하우스에 있고 경기장에 있다는 것이 흥분된다. 매일 이곳에서 경기하는 것에 감사한다. 꿈이 이뤄졌다"고 벅찬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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