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우완투수 다나카 마사히로가 4이닝 퍼펙트 피칭을 했다.
12일(이하 한국시각) 시범경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한 다나카는 4회까지 삼진 7개를 곁들여 무안타 무실점 완벽 피칭을 이어갔다. 올해 시범경기 3경기, 9경기 연속 무실점이다.
초반부터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1~2회 6명의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운데 이어, 3회에는 투구수 6개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세 타자를 상대로 각각 2개의 공을 던져 유격수 직선타, 3루수 땅볼, 유격수 땅볼로 잡았다. 다나카는 4회 선두타자부터 세 타자를 헛스윙 삼진, 1루수 땅볼,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다나카가 마운드를 지킨 4이닝 동안 타자 12명 모두 1루를 밟지 못했다. 경기는 뉴욕 양키스의 7대1 승리로 끝났고, 다나카에게 승리가 돌아갔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다나카는 "시범경기라는 느낌없이 시즌과 비슷한 느낌으로 던지고 있다. 몸 상태가 특별히 좋았던 것은 아니다"고 했다. 그는 지난 1일 디트로이트전에서 2이닝 무안타 무실점, 6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서 3이닝 3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다나카는 4월 3일 템파베이 레이스와 시즌 개막전에 선발 등판이 예정돼 있다. 2015년부터 3년 연속 개막전 선발 등판이다. 다나카는 지난해 31경기에 선발로 나서 14승4패-평균자책점 3.07-165탈삼진을 마크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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