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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신인 센터 이종현이 버티고 있지만 모비스는 에릭 와이즈와 네이트 밀러, 두 명의 단신 외국인선수만 있다. 사이먼같은 좋은 외국인 센터가 버티고 있으면 안으로 파고들려 해도 여의치 않을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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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기 감독은 사이먼에 대해 수차례 고마움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사이먼은 힘들다는 소리를 하지 않는다. 괜찮냐고 하자 '괜찮은데 왜 자꾸 힘드냐고 물어보느냐, 짜증난다'고 하더라. 동부에서 뛸때보다 더 좋다. 나이를 먹었지만 탁월하다. 사실 공격보다 수비가 너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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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모비스는 3쿼터까지 모두 10개의 3점슛을 터뜨리는 등 나쁘지 않은 외곽 공격을 선보였지만 3쿼터가 종료되자 48-62, 14점차로 뒤졌다. 공밑 공격이 전혀 되지 않다보니 볼을 돌리는 시간이 많아졌고, 수비 패턴을 살짝 살짝 바꾸는 KGC의 수비 전술을 뚫어내지 못했다. 외곽 슛 성공률은 골밑과 달리 60, 70%가 나올 수 없다. 한계가 있다. 간식을 주식처럼 섭취할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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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쿼터 들어 KGC쪽으로 확 기울어지지 시작한 경기는 4쿼터 5분여를 남기고 KGC 이정현의 3점포가 터지자 73-54로 19점차까지 벌어졌다. 승부가 사실상 기울어진 순간이었다.
모비스는 이대성이 3점슛 5개 등 17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빛이 바랬다. 이종현은 6점 6리바운드, 에릭 와이즈는 6점에 그쳤다.
안양=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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