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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자 황의조(25·성남)는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황의조는 1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라운드에 선발로 나서 전후반을 모두 소화했지만 무득점에 그쳤다. 최전방과 측면을 분주히 오갔지만 제대로 된 찬스를 잡지 못했다. 두 개의 슈팅을 기록했지만 골과는 거리가 멀었다. 후반 막판에는 체력적인 부담도 엿보였다. 지난 겨울 해외 진출을 추진하다 성남 잔류를 택하는 과정에서 시간을 빼앗기며 컨디션을 100%까지 만들지 못한 여파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성남은 대전과 1대1로 비기면서 챌린지 첫 승 달성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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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장에는 차두리 A대표팀 전력분석관이 자리했다. 13일 A대표팀 명단 발표를 앞둔 마지막 점검이었다. 하지만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 차 분석관은 자리를 떠났다. 그가 기록지에 어떤 평가를 남겼을 지는 슈틸리케 감독이 발표할 명단 속에서 밝혀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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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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