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청와대를 나와 삼성동 사저로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태극기 지지자들이 삼성동 사저로 운집하고 있다.
12일 SBS 뉴스특보에 따르면 청와대는 이날 오후 6시 반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청와대를 떠나 삼성동 사저로 거처를 옮기는 것이 유력하다고 전한 상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로는 두 가지다. 한남대교와 반포대교의 선택 사이다. 사실 최단거리로 따지면 한남대교를 선택하는게 맞지만 경찰측에 따르면 반포대교 쪽이 더 가능성이 높다.
서울시청을 지나 남산을 거쳐 한남대교를 건너 신논현역에서 삼성동 사저로 가는 길은 촛불시위가 열린 광화문을 지나야하는 코스이니만큼 제 2안인 반포대교가 유력하다는 것. 제2 경로는 청와대에서 독립문을 지나 서울역 삼각지역 녹사평역에서 반포대교를 지나 삼성동 사저로 가는 경로다.
이에 삼성동 사저 주변에는 태극기 지지자들이 운집하고 있는 모양새다. 실시간 중계 화면에 잡힌 박근혜 전 대통령 삼성동 사저에는 태극기를 든 지지자들이 사저 돌담을 둘러싸고 있는 모습이다. 현지 취재진은 "600여명 정도의 지지자들이 사저를 둘러싸고 있다"고 전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삼성동 사저건물은 1983년 완공됐고 1990년부터 23년간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낮 사저 안으로 가구 가전제품 등이 반입됐으며 배수 난방, 경호시설 등의 공사도 거의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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