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수현이 데뷔 후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오는 23일부터 4월 2일까지 대학로 티오엠극장 연습실A에서 공연되는 연극 '무인도 탈출기'가 그 무대.
'무인도 탈출기'는 지하 창고방에 사는 세 청춘이 지하방을 무인도라 상상하며 행복과 삶의 가치를 찾아가는 작품으로 지난해 초연된 후 청춘들을 대변하는 연극으로 호평 받았다. 이번 '무인도 탈출기'는 단 30명의 관객만이 입장할 수 있는 실험적인 형태의 소품으로, 손수현은 꿈 없이 남들 만큼만 사는 것이 목표인 수아 역을 맡았다.
손수현은 "배우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연극에 도전하게 되었다"며 "관객과 근접거리에서 함께 호흡하고 상상하며 꿈꾸는 연극의 매력에 끌려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자신들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힘든 청춘들의 현실, 그렇기에 찬란한 청춘들의 이야기를 연기 하다보니 스스로 위로받는 경험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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