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IT업계의 소프트웨어 기술 비중이 15%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드웨어 비중은 85%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글로벌 IT업계 기술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이동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글로벌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 산업분석팀이 13일 내놓은 'IT 시가총액 동향' 보고서를 통해 국내 소프트웨어 비중은 10년 전 9%에서 작년 15%로 늘어났다 밝혔다. 그러나 하드웨어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고, 특히 삼성전자가 포함된 IT 하드웨어 업종 비중이 50%를 웃돌아 특정 업종 편중 현상이 심각했다분석했다. IITP 산업분석팀이 조사한 자료는 증시에 상장된 관련 기업들의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추산한 결과다. 전체 IT 업종은 반도체, 전자부품, 소프트웨어, 인터넷, IT 서비스, 가전, IT 하드웨어, 통신장비 등으로 나눠 분석했다.
IT 시가총액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비중은 10년 전 50대50에서 작년 38대62로 전환됐다. 특히 중국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비중은 10년 전 70대30에서 작년 42대58로 급격하게 변화했다.
일본의 경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비중이 69대 31로 높은 편이지만 전자부품 업종을 제외하면 특정 업종 편중이 그다지 크지 않아 한국과 차이를 보였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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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시가총액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비중은 10년 전 50대50에서 작년 38대62로 전환됐다. 특히 중국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비중은 10년 전 70대30에서 작년 42대58로 급격하게 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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