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의 여지가 없었다. '손샤인' 손흥민(토트넘)이 77%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토트넘 팬들이 직접 뽑은 '맨 오브 더 매치(MoM. 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13일 밤(한국시각) 토트넘 공식 SNS는 FA컵 8강전 최고의 선수, '맨 오브 더 매치' 팬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손흥민은 1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밀월과의 2016~2017시즌 FA컵 8강에서 선발 출전해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3골1도움' 손흥민의 놀라운 활약에 힘입어 토트넘은 6대0 대승을 거뒀고 가볍게 준결승에 진출했다.
손흥민은 전반 41분 왼발 슈팅으로 팀의 2번째골, 자신의 첫번째 골을 넣었다. 후반 9분 '전매특허' 발리 슈팅으로 두번째 골을 넣은 후 후반 35분 빈센트 얀센의 골을 도왔으며, 종료 직전 기어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시즌 12~14호골을 한꺼번에 터뜨렸다. 한국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무대에서 해트트릭 기록을 세웠다. 영국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10점 만점에 10점을 부여했다.
팬들의 지지도 절대적이었다. 손흥민은 77%의 '반박불가' 몰표를 받으며 'MoM'에 선정됐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인 12%로 2위, 빅토르 완야마가 6%로 3위, 델레 알리가 5%로 4위를 기록했다.
토트넘 구단은 경기 기록지에 7번 손흥민의 사인을 남겨 역사적인 '해트트릭' 대기록을 기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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