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방탄소년단 지민이 이영자와의 에피소드를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방탄소년단의 진과 지민이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노련한 입담을 과시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지민은 오프닝에서 아버지에게 들은 이영자와의 에피소드에 대해 이야기했다. "제가 세 살 때 부산에 행사목적으로 왔던 영자누나가 저를 안아주셨어요~" 이에 이영자는 "아마 내가 키울 수 있다는 마음이었던 것 같다"고 답해 시작부터 웃음꽃을 피웠다.
이날 사연에는 어느 날 갑자기 짐을 챙겨 들어와서 같이 살게 된 대학생 조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40대 여성이 출연했다. 주인공은 "조카가 이불에서 냄새나잖아! 하면서 집안일은 전혀 돕지 않아 빨래부터 설거지, 청소, 식사를 다 혼자 하고 있어요. 그뿐만 아니라 우체국이나 은행 업무 등 외부의 일까지 수발을 드는 통에 시집도 안 갔는데 때 아닌 시집살이를 하는 것 같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어릴 적 냄새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는 조카의 말에 이영자는 "우리 집도 생선가게를 했는데 택시를 타면 생선냄새가 난다고 쫓겨나서 승차거부를 당하는 바람에 걸어다녀야 했다"며 조카의 마음을 이해하면서도 "스트레스받은 것은 이해하지만 이모 집에서 너무 멋대로 지내는 것은 아니냐"고 일침을 가했다.
진은 "3월에 대학생이 가장 강한이유는 개강해서!"라고 특유의 아재 개그로 분위기를 살리면서도 "대학생활하면서 생활패턴이 변하고 동기들이 생기면서 조카가 충분히 변할 수 있다"라고 진지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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