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K팝스타'에도 와일드 카드가 필요하다.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6'가 생방송을 향해 마지막 관문에 도착했다. 김소희, 이수민, 전민주, 크리샤 츄, 고아라, 김혜림이 TOP6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오는 26일 시작될 생방송을 앞두고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생방송을 향한 마지막 관문에서는 앞서 대결에서 평가를 뒤엎는 반전이 속출하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상승하고 있다.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유지니와 이성은의 탈락이 깜짝 반전이 됐는가하면, 크리샤 츄는 와일드 카드로 부활해 당당히 생방송에 진출했다. 초반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 샤년이 탈락 위기에 놓이며 매회 긴장을 놓을 없는 대결이 계속되고 있다.
이처럼 'K팝스타6'의 열기가 고조될수록 아쉬움도 더욱 커지고 있다. 'K팝스타6'는 방송을 앞두고 '더 라스트 찬스'라는 부제 속에 이번 시즌6가 마지막이 될 것이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수 칠 때 떠나겠다는 각오는 종전의 오디션 프로그램들의 마지막 모습과는 사뭇 달라 '역시 다르다'는 감탄과 '아쉽다'는 탄식을 동시에 샀다.
'K팝스타'는 기획사의 대표들이 심사위원으로 나서 노하우가 집약된 트레이닝 시스템으로 참가자들을 가장 실질적인 오디션으로 거듭났다. 심사위원들의 색다른 심사평과 놀랍도록 달라진 참가자들의 실력 상승도 'K팝스타'의 관전 포인트로 자리잡았다. 이번 시즌은 기존 주말극이 편성됐던 일요일 밤으로 시간대를 옮기는 시도로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마지막을 선언한 뒤에 'K팝스타6'는 역대 시즌보다 더욱 화려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K팝스타6'는 지난 12일 방송된 2부가 16.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이날 방송된 지상파 일요예능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 11주 연속 일요 예능 프로그램 전체 시청률 1위를 유지했다. 오디션 쇠퇴기 속에서도 실력있는 지원자들의 관심과 시청자들의 사랑을 굳건히 유지하고 있어 존재감이 더욱 크다.
이처럼 여전히 가능성이 많은 프로그램임을 입증한 시즌6가 'K팝스타'에게 있어서도 놓치지 말아야 할 라스트 찬스는 아닐까. 본격적인 생방송이 아직 남았지만, 'K팝스타'를 계속 볼 수는 없을까하는 기대와 아쉬움이 피어오르고 있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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