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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지난해 9월이었다. 독일 복귀설을 뒤로 하고 토트넘에 잔류한 손흥민은 반전 드라마를 썼다. 9월 나선 5경기에서 5골-2도움을 올렸다. 각종 언론이 선정한 9월 최고의 선수로 뽑힌 손흥민은 마침내 한국인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이 선정한 '이달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범위를 아시아로 넓혀봐도 손흥민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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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해트트릭의 벽도 깼다. 손흥민은 1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밀월과의 2016~2017시즌 FA컵 8강에서 선발 출전해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오랜만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초반부터 맹활약을 펼쳤다. 전반 41분 기막힌 왼발슈팅으로 이날 첫번째 득점에 성공한 손흥민은 후반 원맨쇼를 펼쳤다. 해리 케인의 부상으로 최전방으로 자리를 옮긴 손흥민은 후반 9분 발리 슈팅으로 두번째 골을 넣었다. 후반 35분 빈센트 얀센의 골을 도운데 이어 종료 직전 또 한번의 발리슈팅으로 해트트릭을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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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맹활약 속 토트넘은 6대0 대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영국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10점 만점에 10점이란 최고의 평점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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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하나는 정규리그 최다골이다. 현재 리그에서 7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한 골만 더 터트리면 기성용의 정규리그 최다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8골은 아시아 선수 최고 기록이기도 하다. 해리 케인의 부상으로 꾸준한 출전이 예상되는 그가 밀월전과 같은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조만간 정규리그 최다골 기록도 손흥민의 이름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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