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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감독이 이끄는 KGC인삼공사는 올 시즌 정규리그를 3위(승점 44점)로 마감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2013~2014시즌 이후 3년 만의 봄 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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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개막 전만해도 KGC인삼공사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예상하는 이는 많지 않았다. 서 감독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는 "솔직히 나조차도 우리가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 못했다. 그저 꼴찌만 면하자는 생각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유가 있었다. 선수단에 팽배한 패배의식 때문이었다. KGC인삼공사는 앞선 두 시즌 동안 최하위에 머물렀다. 2014~2015시즌에는 12연패, 2015~2016시즌에는 11연패를 기록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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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는 있었다. KGC인삼공사는 외국인 선수 알레나를 필두로 한수지 최수빈 등이 제 역할을 해내며 차근차근 승점을 쌓았다. 주전, 비주전 할 것 없이 코트 위에서 최선을 다했고, 목청 높여 파이팅을 외쳤다. 지난 시즌 '꼴찌' KGC인삼공사는 올 시즌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봄 배구 무대를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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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원 감독과 선수들이 만든 KGC인삼공사의 신바람 배구가 포스트시즌에서도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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