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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전 그날 밤, 살해당한 미희(김윤진)의 남편 철중 역의 조재윤은 "그동안 코믹적이거나 완전 악랄한 악역을 해왔다. 양날의 캐릭터를 해왔는데 지금까지 했던 것과 다른 인물을 연기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작품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좋아하는 선배 김윤진이 함께한다는 것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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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아직도 기억한다. 충무로 극장에서 포스터를 떼서 판넬을 만들었는데 세월이 흘러 한 작품에서 김윤진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너무 큰 영광이다. 그 포스터를 들고 가 사인을 받았다.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는 것과 팬이었던 김윤진을 만나는 것만으로 이 작품을 할 이유는 충분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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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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