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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만전에서 헬멧에 사구를 맞고 난 뒤 후유증이 아직 남아 있기 때문이다. 컨디션 조절이 필요하다. 경기전 조원우 감독은 "오늘, 내일은 상황이 되면 대타로 나갈 수 있다"면서 "주말 경기부터 선발로 출전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대호는 그러나 이날 타격과 수비 훈련 모두 소화했다.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움직이는데는 문제가 없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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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에 찾은 사직구장에 대해서는 "전광판하고 라이트 시설이 예전보다 더 좋아졌다. 공기도 좋고, 날씨도 풀려서 기분도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대호는 출전 계획에 대해 "오늘은 쉬고 내일은 대타로 나갈 것 같다. 주말부터는 스타팅으로 출전하고 싶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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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대호는 "우리가 좋은 젊은 투수들이 많다. 그들이 이기는데 재미를 붙이면 된다고 본다"며 기대감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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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대호는 "이제는 다 잊고 좋은 추억은 간직하고 마지막 추억은 생각하지 않으려 한다. 이제는 롯데만 생각하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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