팻딘이 국내에서의 첫 경기서 안정감을 보였으나 또 홈런을 맞았다.
팻 딘은 1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서 선발등판해 2이닝을 1안타 2실점했다. 오키나와 전지훈련에서 2경기에 나섰던 팻 딘은 시범경기 첫 날 홈팬들 앞에 첫 선을 보였다.
당초 이날 선발은 헥터로 내정됐고 팻 딘이 두번째 투수로 나오기로 했지만 헥터가 1이닝만 던지기로해 2이닝을 소화하기로 한 팻 딘이 선발로 나서게 됐다.
팻 딘은 140㎞ 중반의 빠른 공과 여러 변화구를 섞으며 두산의 강타선을 가볍게 처리했으나 홈런이 옥에 티였다.
1회초 선두 박건우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2번 허경민을 3루수앞 병살타로 처리한 팻 딘은 3번 오재일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 첫 이닝을 잘 마무리 했다.
2회초엔 4번 김재환을 유격수앞 땅볼, 5번 에반스를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한 것까지는 좋았지만 6번 국해성을 몸에 맞는 볼을 출루시키더니 7번 최주환에게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맞았다. 8번 박세혁을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자신의 임무를 끝냈다.
이날 총 37개의 공을 던진 팻 딘의 직구 최고 구속은 147㎞. 커브(최고 125㎞),슬라이더(최고 141㎞) 체인지업(최고 136㎞) 투심패스트볼(최고 141㎞) 등 다양한 공을 시험했다.
아쉬운 것은 홈런을 맞았다는 점이다. 이전 오키나와에서의 두번 등판에서도 모두 하나씩 홈런을 맞았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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